창단을 준비하고 있는 문정근 우리춤 연구회가 스물세번째 우리 춤의 숨결 무대에 오른다.
3일과 4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열리는 '우리 춤의 맥을 찾아서…'.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문정근 단장(51)의 춤 정신과 방법을 익혀나가는 연구회는 이번 무대에서 '승무' '살풀이' 등의 전통춤과 '천상화의 유희' '여인의 향기' 등 전통춤을 재구성한 전통창작무용을 선보인다.
천상의 요정이 연꽃 위에 내려앉아 즐겁게 노닐다 가는 내용의 '천상화의 유희'는 춤의 장르와 형식, 국색 등을 초월한 무대. 가야금산조 가락을 부채선에 얹어 느린 장단에서 빠른 장단으로 몰아가는 '여인의 향기'는 여인의 고운 몸짓과 향기가 아스라히 떠오르는 춤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인 문단장은 이매방·최선·조흥동·배정혜 선생을 사사했다. 문의 063) 280-7006
△ 금난새와 함께하는 가족음악회
3일 오후 7시 소리전당 연지홀.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드보르작과 생상의 곡으로 연인에 대한 사랑의 마음과 재미있는 동물농장을 펼쳐놓는다. 063-270-8000
△ 꾸러기 가족음악회
3일 오후 4시 군산시민문화회관.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교육전문단체인 꾸러기예술단 오케스트라가 꾸미는 가족음악회. 지휘 강신태. 군산기독교연합회 어린이선교단 출연. 02)547-5357
△ 전북초등교원 관현악단 정기연주회
4일 오후 7시 소리전당 연지홀. 아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음악세상. 피가로의 결혼 서곡·아베마리아·백조의 호수 등 연주. 063-276-1415
△ 밤비 내리는 영동교를 홀로 걷는 이 마음
4일까지 주중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4시·7시 전주창작소극장. 부조리한 현실을 풍자한 마당극풍으로 연극의 묘미를 살린 블랙 코미디. 063-282-1810
△ 아름다운 사인
6일과 7일 오후 5시 30분과 7시 30분 소리전당 명인홀. 전주예고 방송연예과 2학년 정기공연. 장진 원작.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가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다. 063-222-2172
△ 해설이 있는 판소리(165)
6일 오후 7시 30분 전주전통문화센터 경업당. 나주 목사고을 전국판소리경연대회 명창부 대상 수상자인 주양자씨가 강도근제 흥보가 중 매 맞으러 가는 대목부터 제비노정기까지 들려준다. 063-280-7000
△ 목요국악예술무대
8일 오후 7시 30분 소리전당 명인홀. 도립국악원의 상설무대. '창공에서' '달팽이 외길에 서다' '까치야! 네가 이겼다' 등 무용단원들이 꾸민다. 063-254-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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