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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ㆍ다가동 일대 6만여평 구도심 활성화 시범지역 조성

 

전주시가 태평동과 다가동일대 6만여평을 구도심 활성화 시범지역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구도심 공동화의 대표적 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태평·다가동 일대를 제2의 구획정리사업 형식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이지역을 지구단위 계획으로 도로와 공원, 주택 등이 들어서는 근린생활시설을 구축, 구도심 활성화의 시발점으로 삼는다는 프로젝트를 추진중이다.

 

시의 지구단위 개발계획은 그동안 추진돼온 재래시장 활성화나 특화거리 조성 등의 규모를 뛰어넘는 대규모 개발방식이어서 구도심권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그동안 공동화와 슬럼화로 상권이 붕괴된 구도심 주민들의 갈증을 풀어줄 수 있을지 시범지역 개발의 성패여부가 초점을 모으고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구도심 활성화는 결국 떠나는 인구를 유입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해법이 있다”면서 "태평·다가동 일대는 도시계획 재정비안에 2종으로 지정, 고시하고 민자유치를 통해 대대적인 재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전주천과 다가산, 화산공원 등 주변 여건이 갖춰진 곳으로 잘 조성되면 서울의 강남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민자유치부분도 함께 검토하고 있으며 주민들도 긍정적인 분위기”라고 말했다.

 

시는 구도심 재개발을 위해 주민들과 접촉을 시작하는 등 준비단계에 돌입했으며 늦어도 내년초까지는 청사진을 확보하고 사업을 착수하기로 했다.

 

시는 이지역의 성공적 개발을 이끌어 내고 도심 재개발과 재건축 활성화를 통해 중노송동 기자촌·물왕멀 지구·남노송동 등 지구단위별로 개발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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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섭 chungd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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