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7 19:40 (Fri)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환경
일반기사

시외버스 간이정류장 이전 또는 신설 검토해야...

 

전주시내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이 도심확장에 따라 이용객들의 불편을 사고 있는데다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어 이전 또는 신설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주시내에는 완산동 간이정류장과 전동 간이정류장이 73년 개장해 1일 286회 운행으로 1600여명의 이용객을 실어 나르는 등 30년간 도민들의 운송수단으로 역할을 해왔다.

 

자가용 급증으로 인해 이용자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아직도 정읍과 고창·부안·김제 등지와 순창·칠보·쌍치·마령 등 외곽지역 주민의 전주시내 진입을 위한 중요 운송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전주시 도심 팽창으로 인해 효자동과 삼천동 지역에 10만이 넘는 거주자가 생기면서 이 지역 주민들이 완산동 간이정류장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용머리고개에 위치한 완산정류장은 또 도로폭이 협소해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남부시장을 찾는 외곽지역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동 정류장도 전북고속측에서 경영악화를 이유로 정류장 폐쇄를 검토하고 있고 매표소 운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관련, 전주시는 정류장 이전보다는 신설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정류장 이전은 상권붕괴를 우려하는 주변 상가와 시장 상인들의 강력한 반발과 완산·다가동 등 도심거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지 못한다”면서 "완산정류장은 현 위치에 운영하고 우전로가 개설되는 2006년에 효자동지역에 간이정류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동 간이정류장도 남부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이전하지 않기로 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대섭 chungds@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