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국악원 관현악단(단장 류장영)이 26일(오후 1시)과 30일(오후 2시) 각각 성바오로병원과 예수병원에서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도민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지역 정서와 관현악이 조화를 이룬 '남도아리랑'(편곡 백대웅)과 국악가요 '소금장수' '칠갑산' 등 편안한고 쉬운 멜로디로 구성된 곡으로 무대를 꾸미며, '프린스 오브 제주'(작곡 양방언)와 같이 환자들의 상상력을 최대한 자극할 수 있는 곡도 준비됐다. 류장영 단장은 "이번 공연은 관현악단 45명의 단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진됐다”며 "전통음악이 환자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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