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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교육 경쟁력 강화방안 강력 추진" 안병영 교육부총리

 

"너무 오랫동안 실업교육을 소홀히 한 게 사실입니다. 오는 9월까지는 실업교육 경쟁력 강화방안을 확정,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28일 전북도교육청을 방문한 안병영 교육부총리(63)는 "교육부의 주요 권한을 지방에 이양하고 있는게 시대적 흐름이지만 실업교육과 특수교육·유아교육만큼은 중앙에서 맡는 쪽으로 전환시킬 계획”이라며, 실업계 학생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획기적 방안을 2개월안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실업계 학교와 학생수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전북지역에서 기대해도 좋을 만한 실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곧 내놓겠다는 설명이다.

 

안부총리는 또 복식학급 해소를 위한 교원 충원과 행정력 강화 차원의 전문인력 증원 요구와 관련, "행정자치부등 관련 부처에 꾸준히 요청하고 있지만 어려운 점이 많다”며 "끝없는 줄다리기 속에서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현실적 한계를 지적했다.

 

안부총리는 이날 오후 도내 초·중·고교 교장과 학교운영위원장등 1천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학생종합회관서 특강을 갖고, 창의성 교육과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안부총리는 "우리 나라 학생들은 학업성취 능력은 높지만 창의성이 부족하다”며 우리 교육의 부정적 측면으로 입시위주 교육과 이로 인한 사교육비 증가 문제를 들었다.

 

그는 2·17사교육비 경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교육방송(EBS) 수능강의와 관련, "아직 성패를 이야기 할 단계는 아니지만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며 "국가가 나서서 과외를 하는 것은 떳떳하지 못한 측면도 있지만, 평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학습효과에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학교 교육과정의 꽃은 '수준별 이동수업'이라며 어려움이 있겠지만 일선 학교에서 적어도 영어와 수학과목에서만큼은 개별화·맞춤식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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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kimjp@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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