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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순창군 2005년 군정설계

세계적 장류산업 육성한다

순창군은 2005년도 군정방향을 순창을 브랜드화한 장류산업을 전국 제1호 특구지정과 함께 세계중심의 장류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하고 전국 제1의 장수고을 육성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정주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그동안 추진해 왔던 크고작은 사업들이 결실을 맺어 전국 제1의 살기좋은 고장으로 거듭나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세계중심의 ‘장류메카’ 육성

 

순창장류산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제1회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에서 성공사례로 발표된데 이어 지난해 말 전국 제1호 장류산업특구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룩했다.

 

따라서 군은 장류산업을 지방분권시대에 걸맞는 지역중심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가와 고추장 제조업체가 공동으로 소득을 올리고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1·2·3차 산업이 융합된 다차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장류연구소 및 소스고추장 가공공장도 금년말까지 완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전국 제1의 장수고을 조성

 

순창군은 65세이상 노인인구가 7천여명으로 전체인구의 23%를 차지하고 있어서 이미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 들었다.

 

이와 같은 초고령화 사회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전국을 대표하는 장수고을로서의 이미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장수관련 시책을 발굴 추진해나가고 있다.

 

특히, 노인전문요양원과 건강증진센터·노인 및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추진으로 군민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 은퇴노인을 대상으로 의료시설, 주거복지시설, 여가시설을 고루 갖춘 농촌복합노인복지단지 추진과 군민 무료암검진사업을 비롯한 장수춤 보급, 회혼례 개최 등 장수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전군민이 건강하게 무병장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정주기반조성과 지역균형개발

 

자녀교육문제로 갈수록 심각해져가는 농촌 인구유출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연간 9억여원의 운영비를 들여 역점시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옥천인재숙을 더욱 내실있게 운영해 나가고 기숙사시설을 보강하여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인재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유발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장류전용농공단지 조성사업을 금년 8월말까지 완공하여 12월에는 사조산업 등 10~15개 장류관련 기업이 입주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매년 30억원씩 지원되는 신활력사업을 비롯 정읍~순창간 동서 연결도로 개설사업 등 국·지방도 확포장 사업과 크고 작은 지역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지역균형발전을 꾀해나갈 계획이다.

 

농업소득 향상으로 살맛나는 농촌건설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한 새로운 고소득작목을 발굴 지원하고 복분자를 비롯한 지역별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EM보급을 통한 친환경농업과 비가림하우스 등 고부가가치 농업소득사업에도 주력해 나감은 물론 추곡수매제 폐지에 대비 RPC 시가매입과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5都2村시대를 맞아 영농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도시민을 수용할 수 있는 기반조성사업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농외소득을 올릴 수 있는 다각적인 대책도 강구중에 있다.

 

자연과 환경이 조화된 청정 순창, 문화·관광 활성화

 

섬진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기암괴석들이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장군목의 자연휴식지 지정과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시설 확충에 적극 힘써나갈 계획이다.

 

또 군의 대표적 특산품인 고추장을 비롯한 장류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전시할 순창장류박물관이 오는 3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착실히 추진되고 있어 완공되면 순창을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우고 있는 강천산 군립공원은 병풍폭포에 이어 구장군폭포를 테마공원과 함께 조성하여 볼거리 즐길거리를 고루갖춘 사계절 국민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공설운동장과 군민체육공원 등 군민위락시설과 체력단련시설 확충에도 더욱 주력하여 보다 건강하고 살기좋은 순창 건설에 획기적으로 이바지 해나갈 방침이다.

 

강인형 순창군수 인터뷰

 

강인형 순창군수는 올 한해를 “민선3기 군수로 취임하여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주요시책사업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정열을 다바치는 한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순창 장류산업을 전국 제1호 장류특구 지정과 함께 지방분권시대 지역중심산업으로 집중 육성하여 세계 중심의‘장류메카’로 발돋움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 제1의 장수고을로써 노인들이 편안하게 노후생활을 보낼수 있도록 노인복지회관건립, 군민무료암검진사업, 노인일거리 창출 등 다양한 장수시책을 추진하여 군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편안하게 장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군수는 또 “옥천인재숙의 내실있는 운영과 풍산장류전용농공단지 완공, 크고 작은 지역개발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비 친환경농업 실천과 고소득 작목도 발굴 집중 지원하여 전국 제1의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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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융희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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