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주-기장군 청소년 화합한마당

무주군과 기장군 청소년 수련대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무주에서 열려 양 지역 청소년들이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 청소년 수련대회는 무주군과 기장군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99년부터 매년 하계와 동계로 나눠 한해 2회 개최되고 있다.

여름철에는 해변이 있는 기장군에서 대회를 주관하고, 겨울철에는 눈과 스키가 있는 무주군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이번 동계대회는 무주에서 열린 것이다.

무주군과 기장군 청소년 80여명이 참가한 이번 수련대회는 현장체험 활동을 통해 심신단련기회를 부여하고 다양한 체험의 장을 제공해 주고 있어 매년 참여도와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12일 입교식과 어울마당행사가 펼쳐졌으며, 2일차인 13일에는 스키강습과 비즈공예 및 친교시간을 갖는 체험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또 대회 마지막 날인 3일차 14일에는영화감상과 소감문 등을 작성하고 귀가를 하는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무주군과 기장군 양 지역은 지난 96년 자매결연 이후 지역의 문화 스포츠 축제 경제활동 등 다양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북일보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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