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지정 축하잔치 성황
전통의 맛과 멋이 살아숨쉬는 장수와 장류의 고장 순창에서 ‘전국 제1호 순창장류산업 특구’ 지정을 축하하는 대규모 축하행사가 지난 15일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에서 펼쳐졌다.
순창군과 스포츠서울이 주최하고 대상식품(주)이 후원한 이날 축하행사에는 강인형 군수를 비롯 한계수 전북도 정무부지사, 두재균 전북대 총장, 오동환 재정경제부 지역특구추진단장, 김종규 창녕군수, 한병인 정읍부시장, 허기남 고창부군수, 신동화 전북대교수, 최재연 대상식품(주)대표이사, 조창희 광주식약청감시과장, 권대영 한국식품연구원팀장,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군민들의 축제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읍면대항 고추장 담그기 경연, 민속윷놀이, 여성팔씨름대회, 옹기에 고리걸기와 함께 메주·고추 패션쇼, 순창특산물 전시회, 장류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졌다.
특히, 특설무대에서는 두드락의 타악기공연, 정동예술단의 부채춤 공연과 함께 인기연예인 김성환, 진성씨의 사회로 장윤정, 이태호, 배일호, 김상배, 박정식, 임현정, SG워너비, 뮤즈 등 인기가수의 화려한 축하무대가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와 함께 전 군민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연출됐다.
강 군수는 “오늘의 행사는 순창장류산업이 세계로 도약하기 위한 시발점이다”며 “전국 제1호 장류특구라는 브랜드 가치를 최대한 활용 순창이 세계속의 장류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장류산업은 특구지정으로 인해 산업체간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과 장류의 차별화를 통한 국내·외 시장점유율 증가를 가져와 명실상부한 지역중심으뜸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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