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군 산하 공무원과 일반인들의 혁신마인드 함양과 행정변화의 효율화를 꾀하기 위해 민간기업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포스터 활용교육(PBT)’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이달부터 군청 현관에 혁신관련 참신한 그림과 문구가 새겨진 포스터를 설치해놓고 군청을 오가는 공무원 및 민간인들에게 참여정부의 화두인 ‘혁신’에 대한 의식 제고에 나선 것.
‘포스터 활용교육(PBT:Poster Based Training)’이란 혁신의 개념과 필요성 등을 누구나 알기쉽고 이해하기 쉽게 포스터로 제작 정기적(weekly), 장기적(Long-term)으로 교체·게시함으로써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혁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는 교육방법의 일환이다.
최근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PBT 활용시 직원만족도, 혁신 아이디어 제안 등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 금년 한해동안 공무원 및 주민들의 출입이 잦은 군청현관에 포스터를 설치하고 주 2회씩 신선한 내용으로 교체 게시하여 반응이 좋을 경우 점차 확대시행함으로써 새로운 혁신아이디어 창출 효과를 거두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포스터 활용교육(PBT)은 현재 행정자치부, 조달청 등 중앙부처와 전국 광역자치단체 및 기초자치단체등 7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입 활용중에 있으며 전라북도에서는 순창군이 처음 시도하는 혁신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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