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순창군 한우 '우수브랜드' 집중육성

순창군이 경기침체에 따른 한우소비 감소와 소비자들의 위생 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커져감에 따라 한우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축산정책의 전략적 축을 ‘우수브랜드 육성’에 두고 축산농가로 하여금 고품질의 균일성 확보와 위생·안정성 제고, 규모화를 통한 안정적 물량공급 확보 등 우수브랜드 요건을 확보하여 경쟁력을 갖춰나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우산업도 이제는 규모화, 조직화, 통일된 사양관리와 함께 소비자가 지향하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친환경 축산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게 순창군의 입장이다.

또 한우농가 개인 생산만으로는 소득을 기대하는데 한계에 도달했으며 일정규모 이상의 농가를 조직화하여 유통업체와의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 브랜드 추진체 결성과 사후관리의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

따라서 군은 2005년도 순창군 한우브랜드 육성을 위해 송아지생산안정사업, 송아지생산장려금지원, 한우인공수정료지원, 고급육출하보상금지원 등 총 4개분야에 1억4천9백4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난 21일에는 군청 3층회의실에서 섬진강뜨레한우사업단이 주관하는 순창군 한우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도 가졌다.

섬진강뜨레한우사업단은 한우브랜드 생산유통의 선진화와 대한민국 제1의 한우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군 관내 325농가로 구성된 우수 브랜드 경영체로 알려져 있다.

한편 군은 순창한우 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및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며 순창한우의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남융희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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