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22:14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기획 chevron_right 새만금
일반기사

[새만금] '도의회 새만금사업지원 특별위 구성'

도의회가 새만금사업의 정상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의회(의장 정길진)는 지난달 28일 열린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상복 의원(김제)의 대표 발의에 19명의 의원들이 찬성해 상정된 ‘전라북도의회 새만금간척사업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민아 의원(비례대표·민주노동당)의 반대로 표결에 부쳐진 이 결의안은 재석의원 25명중 22명이 찬성해(반대 1명, 기권 2명) 본회의를 통과했다.

 

도의회 새만금간척사업 지원 특별위원회는 이날 임시회 폐회직후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김상복 의원, 부위원장에 문면호 의원(군산)을 선임했다.

 

새만금사업 지원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3월중 전북도로 부터 새만금사업 추진상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구체적인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파악해 새만금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당초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새만금사업 지원 특위는 김상복·문면호·김경안(비례대표)·김선곤(부안)·김용화(군산)·김주성(익산)·김희수(전주)·최병희(김제)·하대식 의원(남원)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다.

 

김상복위원장 인터뷰

 

도의회 새만금간척사업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을 주도하고 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상복 의원(김제·부의장)은 “새만금사업에 대한 법원의 애매한 판결로 도민들이 혼란과 큰 실망감에 빠져있고 국책사업의 장기 표류로 막대한 국가예산의 낭비가 예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특위 구성 추진 동기는.

 

△ 단군이래 최대의 국책사업이자 전북을 새롭게 도약시킬 사업인 새만금사업이 반대론자들의 소(訴) 제기에 따른 법원의 판결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정치권과 중앙정부에 알리기 위해서는 도민 모두가 함께 나서야 한다는 생각에서 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 향후 활동방향은.

 

△ 1차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사업 지속추진을 위한 도민의지 결집에 주력하겠다. 동진강과 만경강의 샛강에 대한 현지답사와 각종 자료수집 등을 통해 새만금 수질문제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해수부와 법원 등 유관기관에 제시하는 등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 새만금사업 추진의 당위성 홍보와 추진역량 결집에 중점을 두겠다.

 

- 환경단체 등 반대론자와의 관계는.

 

△ 반대론자들을 회피하지 않고 서로간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대화하고 논의하겠다. 새만금사업은 도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할 중요한 사업이다. 전북도와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하되 환경단체와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생각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인석 kangis@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기획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