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발연 연구용역 윤곽...내달 최종보고서
전북도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지구의 관광레저형 도시 개발안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새만금지구 기업도시 추진을 준비해오다 1심 재판 등으로 다소 늦춰져 왔지만 정부가 ‘새만금사업 지속추진’의지를 밝힘에 따라 최근 다시 기업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전북발전연구원에 용역의뢰한 새만금지구 개발방안은 ‘새만금지구를 풍부한 자연경관이나 주변 관광단지,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한 관광생태도시’등으로 개발토록 윤곽이 잡혀가고 있는 것이다.
전북도와 전북발전연구원(이하 전발연)은 새만금주변을 국제관광과 생태환경이 결합된 관광레저형기업도시로 추진하는 ‘새만금복합관광기업도시’ 용역초안을 마련한 상태며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통해 수용해나갈 계획이다.
용역안에 따르면 부안군 하서면 해창지구 일대 1840여평을 3단계에 걸쳐 국내외 민간기업과 공기업, 자치단체 등이 컨소시엄형태로 새만금 기업도시를 추진해나가는 방안을 제시했다.
새만금지구 기업도시의 두 축은 ‘국제관광기능’과 ‘청정생태기능’ .
지구내에는 상업업무타운과 컨벤션센터, 테마파크, 레저·스포츠지구, 교육연구단지, 주거단지, 생태자연복원지구, 공원·녹지 등으로 채워지게 된다. 또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와 신재생에너지연구단지, 바이오테크단지, 국제엑스포 및 에코파크 등이 들어서는 퓨처월드를 도입해 새만금지구를 국제관광과 생태도시로 활성화시킬 것을 제안했다.
전북도는 개발투자비용 저렴, 토지매입 용이, 민원발생이 전혀 없는 점 등을 새만금지구 투자의 강점으로 꼽았다.
한편 전북도는 전북발전연구원에 지난연말 연구용역을 의뢰해 올해초 마무리될 계획이었지만 본안소송등과 관련, 내달 중 최종 보고서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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