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새만금] "새만금 도민의견 존중 친환경 개발"

우리당 당의장 경선출마 문희상의원 전북방문

열린우리당 ‘4·2 전당대회’ 당의장 경선에 출마한 문희상 의원(경기 의정부 갑)은 6일 “노무현 대통령은 전북도민에 대해 정치적인 빚을 지고 있다는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상념을 갖고 있다”면서 “새만금사업은 도민들의 의견을 존중해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고, 무주 태권도공원은 전통무술의 성지는 물론 세계적인 테마파크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도내 대의원 접촉차 전북을 방문한 문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우리당 전북도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전주는 익산∼군산∼김제∼정읍과 더불어 T자형 산업벨트의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될 것”이라며 “참여정부는 출범 초부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왔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열린우리당 내부의 개혁-실용 논쟁에 대해 “개혁은 원칙이고 실용은 전략으로 양분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개혁은 민생이 동반해야 성공할 수 있으며 개혁과 실용은 함께 가야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이어 “(저는) 참여정부를 출범시킨 주역으로서 국정을 성공시킬 무한책임을 지고 있으며 책임지고 당을 이끌 강력한 리더십, 포용과 화해를 통한 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적임자”라면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문희상 대세론’에 대해 그는 “어려서부터 싸움을 말리는 쪽에 재주가 있었다”며 “통합적 리더십을 원하는 시대적 흐름이 대세론으로 발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민주당과의 통합론에 대해서는 “통합은 대의명분과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때 가능한 것”이라고 전제한 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려면 안에서 스스로 껍질을 쪼고 어미가 때에 맞춰 부리로 (알을)쪼아줘야 하듯 민주당과의 통합도 분위기가 성숙돼야 하며 시기가 되면 통합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의 이날 전북방문에는 선거대책본부 전략기획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재홍 의원(비례대표)과 강성종 의원(경기 의정부 을)이 함께했다.

 

강인석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기획[우리 땅에 새겨 있는 역사의 흔적]화암사에 피어난 꽃

정치일반1조 2000억 인공태양 유치 시동…전북 민·관·학 손잡고 대장정 돌입

사건·사고군산 태양광 시설서 불⋯인명피해 없어

사건·사고흉기 들고 거리 배회한 60대⋯군산경찰 붙잡고 보니

정치일반이틀째 밤샘수색에도 울산화력 실종자 2명 못찾아…수색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