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06:36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장수
일반기사

[장수] "장수 납골당 안돼"

이장단·사회단체 등 반대여론 확산

종교단체에서 장수군 계남면 침곡리 산1번지에 납골당 추진을 위한 여론 조사중 반대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의 한 종교단체에서 2천5백여평에 4만여기를 수용할 수 있는 납골당을 추진중인 장소는 계남면 침곡리와 천천면 용광리, 장계면 금곡리 등 3개면의 경계지점으로 금강 상류인 용광 하천과 연접되어 있으며 장계면의 관문으로 특히 이곳은 기암괴석과 수목이 어우러져 사시사철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곳으로 납골당 조성은 막아야 한다는 여론이다.

 

뿐만 아니라 이곳은 장수군 광역쓰레기장 입구로부터 불과 1㎞정도 떨어진 지점으로 납골당까지 조성된다면 모든 혐오시설의 집단지가 된다며 장계면 이장단과 사회기관 단체별로 반대 플래카드를 내걸고 반대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한 주민은 "행정에서는 장계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는 등 청정장수 이미지 부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당에 금강상류에 납골당 조성은 절대 용인될 수 없다"며 "죽은 자를 위해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훼손하여 납골당을 추진한다는 발상 자체를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 " 며 분개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납골당 설치신고가 접수된 상태로 관계부서에 적법성 여부를 취합한 결과 하자가 없다는 답신을 받았다" 며 "주민들의 반대만으로 민원을 불허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연태 desk@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