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쾌적한 농촌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21일부터 1개월간 영농폐기물 집중수거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봄철 영농폐기물이 다량 발생하는 내달 22일까지를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폐비닐, 농약빈병, 폐영농자재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수거해 깨끗하고 살기좋은 농촌건설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위해 군은 농촌지역 전 마을 농가 및 각종 사회단체를 비롯 운전원, 환경미화원이 참여한 가운데 군 재활용품 전용수거차량 1대와 한국환경자원공사(남원)전용차량을 협조받아 관내 곳곳에 흩어진 폐기물을 집중수거할 계획이다.
또 각 마을별로 마을회관이나 창고, 공터 등 영농폐기물 수집장소를 1개소이상 지정하고 담당공무원 및 수거 책임자를 지정 마을이장이나 부녀회장 등 마을 구심체를 중심으로 2일~3일의 집중수거기간을 정하여 폐기물을 수거해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별 수집장소 선정시 차량진입이 용이한 장소를 선정해주길 바란다”면서 “수집된 폐기물은 수거일정에 따라 군 재활용품 수거차량을 이용 수거할 예정이니 원활한 수거가 될 수 있도록 반드시품목별로 분리수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이와함께 영농폐기물 수거 촉진을 위해 품목별 수거 장려금을 지원하고 대 군민 동참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농촌 환경보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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