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도내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RIS(지역혁신특성화)사업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따내기 위해 도내 대학들과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내에서 1개 사업이 선정되는 RIS사업은 현재 도내 5개 대학과 2개 연구기관등 총 7개기관, 11개 사업이 신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혁신체계(RIS : Regional Innovation System)사업이란 지자체와 대학, 기업, 주민, 시민단체, 언론 등의 혁신주체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전략·지연(地緣)산업 등을 중심으로 혁신 클러스터를 육성해 지역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사업이다.
사업자로 선정된 각 대학이나 연구기관에게는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개발비 등으로 3년 동안 최고 30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지원이나 하향식 자금 배분에서 탈피해 상향식 국비지원을 지향하는 사업으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최소 단위기관이 40%의 예산 운영권을 갖고 기타 참여기관에 60%의 예산을 배분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사업은 국내 제1호 장류산업특구내 클러스터 구축과 장류기업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
순창군이 신청한 사업내용은 ‘순창장류산업 육성 및 클러스터 구축산업’으로 여기에는 8개 기관이 참여하고 47억6천5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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