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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그림관람·박물관탐방 진안 초등생 미술강좌

“그림을 감상할 때는 일정거리를 떨어져서 봐야한다”

 

한 무리의 초등학생들이 도립박물관에 전시된 그림을 감상하면서 마치 전문가가 된 듯 그림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전문가들로부터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때면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기도 한다.

 

(사)한국미술협회진안지부(지부장 이용엽)가 주관하고 진안군과 진안교육청이 후원하는 체험현장 미술강좌에 진안군 관내 초등학생 41명이 참가했다.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의 미술에 대한 식견을 높여주기 위해 미술협회진안군지부가 준비한 강좌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도내 박물관과 관내 유적지 등을 돌아 볼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이 지루해 할 것을 염려해 부모와 교사도 함께 동행하고 있다.

 

첫날 학생들은 도립박물관과 국립박물관, 전주역사박물관, 경기전 등에 전시된 미술품을 관람했다.

 

작품설명은 이용엽씨(한국미술협회 진안지부장)와 김학곤 화백(예원대 교수)이 맡았다.

 

그림에 대한 설명이 이어질 때면 학생들의 시선은 고정.

 

초롱초롱한 까만 눈을 깜박거리며 선생님들의 설명을 듣기에 여념이 없다.

 

학생들은 20일에 관내 사적과 전시된 미술품을 관람할 예정이며, 21일에는 문예체육관 전시작품 관람과 우화정 주변 비석 탁본실습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한편 학생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미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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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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