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장류산업이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지난 6월 산업자원부 RIS(지역혁신특성화)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또 다시 기업지원시스템을 가속화시켜 지난달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과 산업자원부 지역특화기술혁신선도기업 지원사업에 2개 기업이 선정돼 국비 1억4천여만원을 지원받는 쾌거를 거뒀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이번 사업들은 장류산업특구지역에 있는 기업체의 성장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디자인 마케팅, 제품개발 등 관련사업을 팩키지 형태로 묶어서 지원하게 된다.
따라서 앞으로 편의성 된장식품 개발을 통한 일본수출 증대와 기능성 전통고추장, 소스제품 개발을 통한 대미수출 증대가 가능해지는 등 장류산업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달 20일 중소기업청과 지역특화 氣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달 중 시행예정인 산자부 RIS사업을 통해 새로운 장류산업 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관련 강인형 군수는 “국가예산 확보시 타 자치단체와의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는 원천은 장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장류기업이 성장하지 못하고 정체된다면 1·2차 주민소득분야는 물론 순창지역경제도 침체될 우려가 있다”며 “이번에 중기청과 산자부 국가예산확보도 기업지원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들을 더욱 많이 발굴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기업지원책을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은 세계속의 순창 장류를 표방하며 꾸준한 발전을 통해 전국 제1의 장류메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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