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 예정인 의암 주 논개탄신 431주년 및 제38회 장수군민의 날 행사중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10일 군 체육회 임원회의에서 이재민들의 아픔과 슬픔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군민체육대회 취소에 따라 군은 군민체육대회와 장수 논개 하프마라톤대회, 전북 남녀궁도대회, 무진장게이트볼대회, 전국탁구대회, 장수군수배테니스대회, 논개배바둑대회 등 체육행사비 1억6천8백만원을 수해복구비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재민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장수읍 이장단(이장장 류상일)이 17일 수재의연금 2백만원을 군에 전달한데 이어 장수 팔공청년회(회장 김종석)와 자율방범대(대장 장명현)회원들도 굴삭기 3대와 덤프트럭 1대를 수해복구 현장에 지원했다.
뿐만 아니라 전북지체장애인협회(회장 양해도) 회원들도 지난 11일 수재의연금 70만원을 장수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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