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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소상인 피해" 장수 축협마트 반대 서명

지역살리기 군 시책 역행

장수축협이 장계면 소재지에 축협마트 개장을 강행하자 지역사회 단체와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며 축협마트 저지를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하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장수축협 장계지소 앞에서 서명운동에 나선 주민들은 인구 5000여명에 불과한 지역에 축협마트까지 들어서면 지역소상인들의 피해는 불보듯 뻔하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상업을 주업으로 살아온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잃고 농촌을 떠날수 밖에 없다며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서라도 축협마트 개장은 보류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은 지역상권을 살리고 인구유출을 막기 위하여 20억여원을 투자하여 재래시장 현대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마당에 축협은 군 시책과 정반대의 길을 가고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서명운동 결과를 가지고 축협장과 군수를 다시 찾아 건의해도 축협마트 개장을 강행한다면 문을 닫을때까지 불매운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일부 주민들도 경제는 나날이 어려워지는데 소비위주의 마트만 늘어나는데 우려감을 나타냈다.

 

한편 축협 관계자는 “이미 3억원을 넘게 투자하여 어쩔수없는 상황이다” 며 “지난 5월부터 오랜기간 숙의된 일이고 주민들의 입장에서는 선의의 경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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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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