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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새만금 방조제 끝물막이 공사후 선착장 부족

시설어업 피해 대책 시급

내년 3월로 예정된 새만금 방조제 끝물막이 공사 이후 방조제내측 어선들이 정박할 선착장이 부족, 시설어업 피해에 대한 대책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돼 어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8일 전북도 한계수 부지사 주재로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전북도와 농업기반공사 관계자 대책회의 결과, 방조제 내측 정박어선은 총 1209척인데 비해 대체 선착장은 829척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체선착장 가운데 비응도 민자선착장(374척)은 내년말에나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선착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기존 선착장 규모확대를 해결방안으로 제시했으나, 규모가 커질 경우 어항으로 분류되어 불가하다는 결론이 나면서 방조제 끝막이 공사의 최대 현안으로 부각됐다.

 

도는 선착장 문제해결을 위해 다음주초 재차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방조제 끝물막이 공사를 연중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적은 내년 3월 24일부터 32일동안 진행키로 다시 확인했으며, 내년초부터 가력도 배수갑문 부근의 가물막이를 철거키로 했다.

 

끝막이 공사에는 규격석 90만㎥(15톤 트럭 13만대분)와 돌망태(3톤) 27만개(15톤 트럭 6600대분)가 투입되며, 최종단계에서는 1일 188대의 중장비가 총동원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끝막이 이후 우려되는 배후지 침수와 비산먼지 방지를 위해 관리수위를 1m로 유지하는 한편 내측에는 염기에 강한 염생식물을 식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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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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