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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道 새만금사업 로드맵 작성

특별법 제정·국제해양관광지 조성 등 논의

올 연말께 마무리되는 새만금 항소심과 내년 3월의 방조제 끝막이 공사 이후의 새만금사업 일정을 짜는 새만금사업 관련 로드맵이 작성된다.

 

전북도는 17일 한계수 정무부지사 주관으로 도청 회의실에서 새만금사업 로드맵작성을 위한 회의를 갖고 각 부서별 추진상황 및 관계기관과의 연계추진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만금종합개발특별법제정 추진을 비롯해 방조제공사와 내부개발, 신항만 건설, 새만금지구 투자유치, 군산 국제해양관광지 조성, 어업피해방지대책 및 대체어항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됐다.

 

전북도의 이번 새만금 로드맵 작성작업은 새만금사업의 전체 윤곽이 서서히 가시화됨에 따른 것. 그동안 해당 부서별로 나뉘어 진행되던 일정이 통합관리됨에 따라 사업추진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사업의 추진주체와 개발방법, 재원조달 등을 규정짓는 새만금특별법은 전북도가 지난 6월께 마련한 시안을 바탕으로 내년초에 자문위를 구성, 간담회 및 공청회를 거쳐 내년 6월께 국회에 건의한다는 계획. 법안발의는 의원입법 및 정부안 등 2가지 방식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건의시기는 새만금소송 진행상황에 따라 조정해 나가기로 했다.

 

토지이용계획 및 내부개발은 내년 6월께 제출될 용역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보완한 후 2007년의 만경강·동진강 분리 방수제 세부설계 및 내부개발방안 결정, 2008년의 방수제 및 금만연결수로 공사·동진수역 내부개발 부분시행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해상관광 도로로 활용하는 ‘방조제 높임’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6월 농림부와 기획예산처의 총액변경 협의를 통해 연말 설계변경 작업을 거쳐 2007년부터 방조제 2·3·4호 도로높임 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신시도∼야미도간에 모래언덕과 습지, 캠핑장, 마리나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다기능 개발계획은 2007년께 기본계획을 수립해 2008년 이후에 방조제 마무리공사와 병행 추진키로 했다.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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