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배움의 열정 결실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부설 노인대학교 졸업식이 21일 전통문화의집에서 김세웅 무주군수를 비롯한 최병균 교육장, 군지회 임원과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한규석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졸업식에서는 이종길씨(78세)와 김순기씨(73세), 임춘자씨(70세)가 학기 중 모범학생에게 주어지는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노인대학교 강부영 강사와 이현숙 강사가 학생들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무주군 노인대학교는 평생교육의 기틀을 마련해 노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선진지방자치단체의 주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1981년 개교해 올해로 총 20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김 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 하나로 고령의 나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해나가고 있는 무주군 노인대학교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 노인대학교는 초고령화 시대를 맞은 무주군의 노인들이 배움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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