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28가구 대상
장수군은 그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워 유선 방송이나, 위성방송 시설이 없는 오지, 독가촌,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공동마을 회관 등 89개 마을 대상으로 128가구를 선정해 위성 수신기를 설치, 난시청 문제를 해소했다.
이번 사업으로 난시청 가구에서는 KBS 1·2 TV는 물론, MBC, SBS, KBS 코리아, EBS플러스1·2TV등을 선명하고 깨끗한 위성방송 화면으로 시청 할 수 있게 됐다
위성 수신기를 설치한 장수읍 덕산리 주민 강모씨는 “ 그동안 혼자 농사만 짓고 살면서 말벗도 없고 세상 돌아가는 것을 모르고 살았는데, 뉴스와 연속극 등을 보고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TV를 통해 보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장수군 관계자는 “그 동안 난시청 지역으로 지상파 방송을 수신할 수 없는 독가촌이나 생활이 어려워 유선 케이블방송이나 유료 위성방송(Sky-Life)을 수신할 수 없는 가정을 위해 공영방송인 KBS와 협의해 사업을 확대할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번 난시청 지역 해소사업은 지난 7월 도 회의실에서 강현욱 도지사와 10개 시장·군수와 윤흥식 KBS 전주방송 총국장이 TV난시청 해소 관련 공동사업 의향서에 조인, 본격 추진되고 있으며 금년도 도와 군이 30%씩을 부담하고 KBS가 40%를 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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