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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주 도로 곳곳 동물사체 야간운전자 사고위험

도로에 널려 있는 야생동물 사체가 제때 치워지지 않아 안전운전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무주지역 농촌의 각 도로마다 차에 치은 고양이를 비롯한 야생동물 사체가 혐오스럽게 널려 있어 차량 운전자들의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사고위험과 함께 환경오염을 야기 시키고 있어 빠른 수거 등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관내 농촌들녘의 모든 농산물 수확이 끝나면서 고양이를 비롯한 날다람쥐, 살쾡이 등 각종 야생동물들이 주로 야간을 이용해 먹이를 찾아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무단으로 도로에 뛰어들어 지나는 차량에 부딪혀 이들 동물들의 사체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

 

이로 인해 차량은 물론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으며 특히 야간운행 중 갑자기 뛰어드는 이들 동물들로 인해 운전자들이 깜짝 놀라기 일쑤고 이들 동물사체를 사람으로 오인 급정거는 물론 주행선을 이탈 반대차선으로 진입하게 돼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구천동에서 무주로 출퇴근 하는 김모(29)씨는 “도로 곳곳에서 차에 치여 죽은 야생동물의 사체 때문에 앞서가던 차량들이 급차선 변경 급제동으로 교통사고 위험을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며 “경찰 등 유관기관들이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남원국도 무주출장소 관계자는 “동물사체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수거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동물사체가 장시간 방치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연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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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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