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무주 신속한 설해대책 호평

16·17일 공무원 총동원 빙판길 제설 등 사고방지

무주군이 부족한 인력과 장비에도 긴급한 제설작업을 펼쳐 빙판길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설해 대책에 발빠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오후부터 내린 눈으로 무주지역 도로가 빙판으로 변한 가운데 관내 국도, 군도의 제설 작업이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이뤄져 운전자들의 고마움을 샀다.

전라북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이날 무주지역은 5㎝의 적설량을 보였지만 영하 기온 속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관내 도로가 빙판 길로 돌변했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내린 폭설로 인한 각종사고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과 주민들이 총 동원돼 염화살포기와 제설용 로더, 포크레인, 삽, 모래, 소금 등을 이용해 밤낮 없는 제설작업을 펼쳐 각종 사고를 방지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매년 겨울이 되면 관내에 고갯길과 응달로 인한 결빙구간이 많아 민과 관이 함께 봉사하는 안전대책반을 편성, 운영하게됐다”며 “눈이 내리는 날에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달려가 신속한 제설작업을 펼치게된다”고 말했다.

임성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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