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 전북도 방문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13일 전북도청을 예방하고 강현욱 지사와 환담을 나눴다.
박 대표는 이날 "지난해는 여름철 수해에 이은 폭설피해로 많은 고생을 했는데, 올해는 전북에 좋은 일들만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더불어 새만금사업이 오는 3월 끝막이 공사를 계기로 도민들이 바라는 대로 친환경적으로 개발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취임이래 5번째 전북을 방문한 박 대표는 이어 "신청사가 문화적 향기가 짙은 전북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졌다”고 평가한 뒤 "강지사님과는 국회 산자위에서 같이 활동했을 때 좋은 정책들을 많이 내놓아 자치단체장으로서도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지난해 기업유치 등 지역발전을 눈에 띄게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강 지사는 한나라당의 폭설피해 성금 지원과 새만금사업의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박 대표는 전북도의 폭설피해 복구 및 새만금사업 진행상황을 경청 한뒤 1층으로 내려가 민원실과 홍보관을 들려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으며, 자신의 친동생인 박지만씨의 처 외삼촌인 장병순 도의회 사무처장을 만나 신년 인사와 함께 덕담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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