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관광지 및 국도변, 반딧불이 보호구역까지 20ha에 달하는 구간에 총 사업비 1억 2000여만원을 투입해 경관작물 집단재배단지를 조성한다.
경관작물은 해바라기와 메밀, 목화, 코스모스 등을 재배해 체험관광 자원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최소 2ha이상의 로변 단지나 마을별 집단지역의 농업인 또는 농업인 단체에 경관작물의 종자를 무상공급하며 사업 완료 후에는 ha당 600만원을 보상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무주군은 경관작물 집단재배단지를 통해 아름다운 농촌경관을 조성하고 도시와 농촌 간 교류를 활성화할 방침이며, 해당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는 2월 중 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김복기 소장은 “농촌의 영농현장 자체를 상품화하는 ‘경관농업(景觀農業)’이 뜨고 있다”며 “1차 산업인 농업에 3차 산업인 관광을 접목한 경관농업은 수입개방 파고에 허덕이는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는 새로운 돌파구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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