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한미(고창 심원초 3년)
꼬맹이 만한 씨앗이었는데
‘퐁’하고 깨지더니
아기 새싹이 가지개를 켜네
위의 세상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나왔나?
나무들이 일어났다는 듯
방그루 꽃봉오리 피우네
아기 새싹은 꽃봉오리를 보고
‘나도 이쁜 꽃을 피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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