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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정진옥 전 무주읍장 군의원 출마

무주군 공무원 출신인 정진옥 전 무주읍장(58·무주군 무주읍)이 9일 전북은행 3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31 지방선거에 무주군 가선거구 기초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전 읍장은 이날 “지난 1일 무주읍장을 마지막으로 30여년의 공직생활로 다져진 다양한 인맥과 정보력, 조직관리 능력을 활용해 차기 무주군 의회 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전 읍장은 “무주군은 태권도공원과 기업도시 유치 결정으로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기초의원에 당선되면 두 국책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결자해지(結者解之)의 정신을 발휘해 낙후된 고장이라는 오명을 벗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공직생활 동안 지역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행정경험과 능력을 저축해 왔다”며 “유권자들이 희망과 신뢰를 줄 바람직한 인물을 현명하게 가려내 유권자 혁명을 일으켜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공보실장, 사회복지과장, 종합민원실장, 적상면장, 설천면장, 무주읍장 등을 지낸 뒤 지난 1일 명예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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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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