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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신축 무산위기 진안 좌포 보건진료소 마을주민 부지매입비 기부 살렸다

전인권씨등 6명 550만원

부지매입 금액의 부족으로 보건진료소 신축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마을주민이 선뜻 사비를 기부해 화제.

 

성수면 좌포리 원좌마을에 설치예정인 좌포 보건진료소가 주민부담분인 부지매입비 부족으로 사업 취소 위기에 처하자 마을 총회를 개최, 해결방안을 찾던 중 전인권씨(73)외 5명이 550만원을 쾌척, 신축할 수 있게 됐다.

 

좌포 보건진료소는 지난해 쾌적한 진료환경 개선을 위해 신축키로 결정됐으나 주민부담분 1000만원 중 450만원만 모금돼 어려움을 겪어 왔다.

 

지난 1983년 10월 준공돼 좌포·중길지구 주민 420여명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좌포 보건진료소는 방문치료 등으로 의료시설로부터 소외된 주민들의 건강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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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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