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ha 1억...고령농업인 못자리 성공률 높여
무주군은 본격적인 모내기를 앞두고 사업비 1억원을 투입, 못자리용 상토매트와 시판상토 구입금 50%를 지원할 방침이어서 농가의 부족한 일손 해소와 영농비 절감, 친환경농업 실천 등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주군은 3월 중 농가로부터 신청을 받은 500ha에 대해 상토매트와 시판상토의 공급을 완료할 계획으로 지난 1월부터 새해영농설계 및 읍면별 순회교육을 병행, 농업인들에게 상토매트 사용요령 등을 교육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담당은 “무주군은 65세 이상의 농업인이 45%에 달하고 마사 및 점토사용으로 인한 못자리 실패가 빈번해 상토매트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며 “상토매트와 시판상토는 주원료가 피트모스와 천연펄프 섬유소여서 농가에서는 상토채취 및 산도교정 등 농작업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성묘율을 높이는 등 친환경 고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토양개량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상토매트의 지원을 점차 확대해 관내에 신소재 상토 재배기술을 보급하고 건전한 우량묘 생산 및 적기영농을 적극 추진,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