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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선 전주교육장이 교육칼럼집 ‘희망의 교실, 감동의 학교’를 펴냈다.

교사와 교육청 전문직으로 40여년동안 교육현장을 지켜온 박교육장은 칼럼집 서문에서 “어떤 사안이든 교육과 연관되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며 “교직생활중 교육현안에 대해 느꼈던 생각과 포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칼럼집에는 인재육성을 위한 방안과 교육자가 지녀야 할 덕목, 학생과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 등 저자의 교육철학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 4부로 나뉘어 실렸다.

그는 “희망이 꿈틀대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요자를 감동시켜야 한다”며 “복잡하게 얽혀있는 교육 현안을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명약은 없어보이지만 창조적인 행정과 올바른 가르침으로 학생들에게 다가간다면 문제를 풀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교육장은 고창 강호사이버고 교장과 고창교육청 장학사·도교육청 평생직업과장·정읍교육장·도교육청 교육국장을 역임한 교육행정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