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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내고장쌀로 상황버섯주 만든다

임실산수영농조합 오수농협서 연간 8000가마 매입

임실군 삼계면에 소재한 산수영농조합(대표 유용희)이 오수농협과 연간 8000가마(40㎏)의 쌀을 매입키로 계약을 맺어 농가에 희망을 주고 있다.

 

신비의 생약제로 알려진 상황버섯에 쌀을 이용한 증류수를 바탕으로 전통상황버섯주 ‘마우터’를 생산하고 있는 산수영농조합은 설립 2년차인 신생업체.

 

그동안 생산량이 적어 소량을 매입해온 산수영농조합은 그러나 올들어 매출이 급성장을 보이면서 가마당 6만4000원에 정식 계약을 맺게 됐다.

 

특히 주재료인 상황버섯은 삼계면 시설하우스 농가와 재배계약을 체결하고 비싼 값으로 매입, 농가소득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으로 알려졌다.

 

상황버섯주 마우터는 2005년 한국김치상 전통발효 부문 대상을 차지한 제품으로 현재 전국 유명백화점과 마트 등에 고급 상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동의보감에 간 기능 개선과 간세포 보호작용, 간질환 등에 특효가 있다는 마우터는 최근 수요의 급증으로 생산에 박차를 가해 즐거운 비명이 한창이다.

 

유대표는“쌀 수입 개방으로 농가들이 시름을 겪고 있다”며“유럽과 미국 등지에도 수출을 추진해 더 많은 쌀이 소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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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우 parkj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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