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고창] "쌀산업 고품질·친환경화로" 농협 경제사업보다 판매사업 치중해야

고창농업·농협 워크샵

지난 7·8일 농협중앙회고장군지부 주최로 고창 농업·농협발전 워크샵이 남원 중앙지리산하이츠콘도에서 열렸다. (desk@jjan.kr)

농산물시장이 전면 개방되는 가운데 고창지역의 쌀 산업을 발전시키려면 ‘고품질화·기능화·친환경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 농협이 제 역할을 수행하려면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경제사업보다 판매사업에 치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지부장 김창수)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남원 중앙지리산하이츠콘도에서 지역농협 임직원, 고창군 농정 관계자, 농민단체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농업·농협 발전 워크샵’을 열고 농업과 농협·농정 전반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통합RPC 이천우 장장은 이날 워크샵에서 ‘고창군 쌀 산업의 발전 방향’이란 주제를 통해 “고창지역의 쌀 유통은 중저가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지역을 대표할 만한 고품질 브랜드가 아직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며 “쌀 산업을 발전시키려면 고품질화, 기능화, 친환경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창농민회 유익승 회장은 ‘농민단체가 보는 고창 농협’이라는 발표문을 통해 “농협중앙회는 방대한 조직에도 불구하고 대정부 농정활동이 취약하다”고 전제하고 “중앙회는 분야별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회장은 이어 “단위 농협은 신용사업이나 공제사업 보다 농민들에게 절실한 판매사업, 지도사업, 구매사업에 치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모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군산새만금에서 다시 뛰는 군산 수산업, 글로벌 K-씨푸드 중심지로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

오피니언[사설] 진안고원산림치유원, 콘텐츠 차별화 전략을

오피니언[사설] 자치단체 장애인 의무고용 시범 보여라

오피니언활동적 노년(액티브 시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