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중풍 등 중증 노인성질환 노인을 위한 진안군 노인전문요양원이 16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임수진 군수를 비롯 이형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고재석 군의장, 이대영 전북노인복지시설협회장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원식에서는 부지 기증자 양병철 동부병원 이사장과 시공회사 (유)진평종합건설 진재석 대표이사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임 군수는 기념사에서 “전국제일의 시설과 전문적인 건강관리, 요양프로그램 등 환자맞춤형 서비스로 가족에게는 생활안정, 환자에게는 편안한 노후를 제공, 노인복지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안읍 군하리 북부마이산 입구에 위치한 요양원은 3100여평의 부지에 450여평의 지상2층 건물로 지난 2002년부터 총 사업비 25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진료실, 면회실, 물리치료실과 아로마향이 가득한 입원실 등을 갖추고 자연채광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 누워계신 어르신을 위한 특수목욕실, 이미용실 등 11종의 시설을 갖췄다.
요양원 관계자는 “입소자의 개별특성 분석을 통한 본인의 질병상태 등을 파악해 요양계획을 수립하고 안락·자립·자아실현을 위한 질 높은 일상보호 프로그램의 서비스를 지원하여 향후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시설모형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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