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동들을 위한 의도적인 학교운영으로 주목을 받아온 김제동초등학교(교장 안기관)가 올해 학교운영에 있어 맞춤교육 등 세가지 변화와 혁신을 시도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제동초등학교가 2006학년도에 변화와 혁신을 꾀하고 있는 주 내용은 △학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맞춤교육 △시상에 대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시상 쿠폰제 △자율적이고 다양한 아침 주간 교육활동 등 세가지.
동초등학교에 따르면 입학식부터 졸업식때 까지 크고 작은 각종 행사들이 마련되고 있으나 학부모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 학교자체행사로 끝나버리고 말아 이를 개선키 위해 일년동안 학교의 모든 행사를 '김제동초등학교 맞춤교육'이란 제목의 학교행사 및 생활안내 달력을 만들어 '김제동생활본'에 수록,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이를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는 것.
또한 학교행사 후 제공되는 상품을 쿠폰제로 전환, 수요자의 입장에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방침이다.
학생들은 이를모아 학기말에 갖고 싶은 물건이나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 학생들이 매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동기를 유발시킨다는 것.
특히 자율적이고 다양한 아침 주간 교육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의욕을 고취하고 휴식을 취하고 있던 두뇌를 깨운다는 수준에서 계획하고 준비한다는 계획하에 요일별로 주제를 설정, 아침 주간 교육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안기관 교장은 "이 같은 학교운영 계획으로 학부모의 학교교육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려 가정과 학교의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보다 나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지· 덕· 체를 겸비한 완성된 인간을 육성하는데 온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