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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백의 一日五話] 미대륙 자동차 횡단 66일 걸려

코페르니쿠스 지동설 첫 공개

(5월 23일)

 

①임진왜란 발발

 

1592년(임진·선조25) 5월 23일(음 4월 14일) 20여만 명에 가까운 왜병이 갑자기 부산에 침략해 왔다. 200여 년 동안을 평화 속에 살아온, 조선은 아무 준비가 없어 왜군은 파죽지세로 북상을 거듭, 5월 2일에는 서울이 함락됐다. 이 전쟁은 7년 후인 1598년에 끝났다.

 

②천체의 회전설' 발표

 

폴란드의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는 1543년의 오늘, '천체의 회전에 대하여'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지구의 '지동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그는 13년간을 종교의 압력이 두려워 발표를 미루어 오다가 죽음이 임박해 옴을 깨닫고 발표한 것이다. 과연 그는 이튿날 70세에 세상을 떠났다.

 

③미 대륙을 자동차 횡단

 

미 대륙을 자동차로 처음 횡단여행한 사람은 의사인 '호레스 넬슨'이란 사람이었다. 그는 1903년 오늘, 서부해안 센프란시스코에서 동부의 뉴욕까지 자동차로 달리는데 꼭 66일만에 도착했다. 그러나 실제로 주행한 일수는 44일이었으며 22일간은 연료공급을 받기 위해 소요됐었다.

 

④"고독한 사람은 강하다"

 

"고독한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하다." 란 말은 노르웨이의 시인이며 극작가 입센이 남긴 것이다. 8세 때 집안이 몰락하여 반항적인 소년시절을 보냈다. '인형의 집'은 여성의 독립에 파문을 던지고, '노라'는 자립한 여성의 대명사가 되었다. 1906년 오늘 별세.

 

⑤"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아! 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 '가거라 38선'아란 노래의 한대목이다. 다 같은 조국 땅이지만 남북이 가로막혀 왕래가 금지된 지 올해로 만 60년이다. 1946년의 오늘, 당시 남북에 주둔했던 미·소 군정당국은 '38선 무허가 월경 금지령'을 내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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