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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결위한 합의기구 만들자...전북종교인협의회 시국선언문 발표

전북종교인협의회(상임대표 권이복)가 평택 군병력 철수와 평화적 해결을 위한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전북종교인협의회는 29일 오전 11시 전주시 중화산동 새누리교회에서 ‘상생·평화를 위한 전북종교인기도회’를 열고, 주한 미군기지 확장 문제로 투쟁하고 있는 평택 대추리·도두리 주민들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북종교인협의회 측은 이날 △주한 미군기지 이전의 용도와 목적, 비용 등에 대해 분명하게 밝힐 것 △정부와 주민, 시민사회단체를 3주체로 사회적 합의기구를 구성할 것 △합의기구를 구성하기 전 평택 사태와 관련한 모든 구속자와 연행자, 수배자에 대해 석방·해제 조치할 것 △미군기지 이전에 관한 사항을 합의기구를 통해 논의할 것 △국민적 협의가 진행되는 동안 군·경 병력을 철수하고 강제집행을 중단할 것 △합의된 내용으로 미군과 재협상에 임할 것 등을 정부에 제시하고, 6월 12일 평택을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

 

이날 기도회는 상생과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인 만큼 전북지역 5개 종단 종교인 30여명이 참석해 각 종단의 의식을 존중하며 함께 기도를 올렸다. 개신교 이강실 목사, 불교 석문 스님, 원불교 최정안 교무, 천도교 일포 이우원 선도사, 천주교 권이복 신부 등 공동대표단이 기도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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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휘정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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