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무주 반딧불축제에 가면 축제도 보고, 영화도 보고, 연극도 볼 수 있다.
지난 5일 무주 등나무운동장에 대형스크린 시설을 갖춘 야외영화관에는 연인들과 가족 등 관광객들의 발길이 끈이질 않고 있다.
군은 오는 8일까지 매일 밤 8시부터 최신 개봉작을 상영한다고 밝혀 반딧불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스크린 앞으로 모아질 전망이다.
영화배우 감우성과 이준기가 열연한 ‘왕의 남자’가 상영된 지난 5일과 지난 5월 개봉한 최신작으로 탈북 청년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국경의 남쪽’이 상영된 6일에는 3천 여 명 이상의 관객들이 등나무 운동장을 가득 메워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한편 △7일에는 피터잭슨 감독의 킹콩 △8일 폭풍우치는 밤에가 등나무운동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9일 반딧불 인형극 △무지개 물고기 △10일 용감한 양치기 △11일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무주 예체문화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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