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8 06:22 (Sat)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지역일반
일반기사

잠재력 개발 "학교생활 자신있어요"

김제 원평초 멘토링 프로그램 '눈길'

일선 시골학교 한 초등학교에서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적응 ·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해 방과 후 1대1 학습지도와 상담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제간의 특별한 만남의 장이 열려 학부모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는 지난 14일 학교 강당에서 전 교직원 27명과 학교운영위원 7명, 녹색어머니회 임원 6명 등 40명의 멘토와 40명의 멘티(원평초등학교 학생)가 멘토링 관계를 성립하고 첫 만남을 가졌다.

 

멘티와 멘토는 앞으로 주 1회 개별적인 만남을 갖고 멘티에 대한 자유로운 상담, 정서적 유대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동관심사의 개발 및 진로 탐색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월 1회 체육행사 및 등산, 문화유적지 및 도시체험 학습 등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친화력을 높일 계획이다.

 

멘티로 선정된 한 학생은 “멘토링이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를 몰라 겸연쩍었다”면서 “결연을 맺은 선생님이랑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고 다과를 함께 하는 동안 멘토링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됐으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즐거워 했다.

 

유주영 교장은 “멘토링을 통해 멘티의 잠재력 개발과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 등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파트너로써 함께 고민하고 걱정해 주는 등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향후 지역사회 유지 및 기관장, 출향인사 등과도 연대하여 멘토링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대우 dwchoi@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