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청 300여명의 직원들은 지난 10일 새벽 몰아친 강풍으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를 입은 광활면 일대를 16일 찾아 긴급 복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초당 22m의 강풍이 몰아친 광활면 일대는 비닐하우스 29동·1ha와 주택 2동, 축사 2동이 파손됐으며, 이날 피해는 기상청의 강풍주의보가 발효되지 않은 가운데 갑자기 일어난 일로써 주민들이 미리 대비하지 못한 상태여서 피해가 더 컸다.
이에따라 시청 직원들은 강풍으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을 응급 복구하고 무너진 축사를 보수하는 등 긴급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날 긴급 복구작업에는 이건식 시장 당선자도 참석, 피해를 입고 시름에 잠긴 농민들은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건식 당선자는 “최근 쌀 수입이다, FTA다 해서 농민들의 시름이 깊은데 금번 강풍으로 피해를 입어 가슴이 아프다”면서 “하루빨리 복구를 마치고 피해 농민들이 시름을 조금이라도 잊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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