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무의 향연
7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류무용단이 송미숙무용단을 초청해 ‘명무의 향연’을 연다. 장금도춤보존회장을 맡고있는 송미숙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와의 인연으로 ‘민살풀이’의 장금도 명인이 직접 무대에 오른다. 수건을 들지 않고 맨손으로 추는 ‘민살풀이’는 장금도 선생에 의해 유일하게 전승되고 있다.
△ 출항, 그 열정의 시작
7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코리안월드뮤직그룹 오감도가 ‘인생’이란 대명제를 다루기로 하고 처음 선보이는 3부작 공연기획물이다. 우리 전통국악기와 양악기가 다양한 형태로 혼합된 연주 위에 판소리와 전통춤, 연기, 영상 등이 어우러지는 극형식의 종합예술공연. 지역의 젊은 국악인과 연주인들을 눈여겨 보자.
△ 해설이 있는 판소리
7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교육체험관 경업당. 전북민예총 회원들이 꾸미는 ‘해설이 있는 판소리’ 무대에 김금희씨가 오른다. 동편제 박초월바디로 ‘흥보가’ 눈대목을 부른다. 군산 출신인 김씨는 최난수 선생을 사사했으며, 서울전통공연예술경연대회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해설 류장영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장, 고수 최만 전국고수대회 명고부 장원.
△ 땅의 울림, 하늘의 신명
7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전통문화센터 전속풍물단 ‘한벽’이 타악 중심으로 공연을 꾸민다. 설장구, 앉은반사물놀이, 선반판굿 등이 공연되며, 한국무용 살풀이춤도 감상할 수 있다.
△ 해독
7일 오후 7시30분, 8일 오후 4시·7시30분 전북예술회관. 재인촌 우듬지의 창작초연작 ‘해독’. 장르는 시종일관 긴장감이 팽팽하게 감도는 스릴러다. 우듬지가 발굴한 젊은 배우들의 호연과 직접 제작한 효과음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쑥부쟁이
9일까지 오후 7시30분 소극장 ‘판’. 전주시립극단 단원들이 작품선택에서부터 연출, 연기까지 도맡는 소극장시리즈 첫 작품. 참과 거짓사이를 넘나드는 언어를 통해 세상의 위선을 비판한다. 연출 고조영, 출연 안대원 이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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