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름밤의 콘서트
14일 오후 7시30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하이라이트로 ‘한여름밤의 콘서트’를 연다. 국내외에서 전문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최선용씨를 이번 무대 객원지휘자로 초청했으며, 뮤지컬가수 린다박과 이깐딴띠 앙상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도 협연한다.
△ 운암음악축제
14일 오후 7시30분 운암초·중학교 운동장. 1999년 초·중학교가 통합된 운암초·중학교가 ‘농촌학교 살리기’ 뜻을 담아 음악으로 축제를 연다. 바이올린 연주, 난타, 설장구, 그룹사운드, 댄스스포츠 등 운암초·중 특기적성부 발표와 함께 운암주민의 농악공연, 재즈피아 공연 등이 마련된다. 우천시 강당.
△ 故 춘사 성금연 20주기 ‘님을 향한 그리움’
15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가야금산조 연주가로서는 최초로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예능보유자로 지정받은 성금연 명인. 성금연가락보존회가 선생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금연류 산조합주’를 비롯, 15현 가야금을 위한 대표작 ‘향수’, 산조의 경드름을 바탕으로 민요의 맛을 얹어 선율이 경쾌한 ‘흥’, 성금연 선생이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즉흥으로 연주했던 ‘눈물이 진주라면’이 연주된다.
△ 카르멘
16∼17일 오후 3시30분·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오페라 ‘카르멘’이 새로운 공연장르 팝페라뮤지컬로 태어났다. 비제의 오페라를 국내 대중음악 작·편곡가 그룹이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연출가 왕용범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와 흥겨운 쇼의 절묘한 조화다.
△ 햄릿:슬픈 광대의 노래
16∼17일 오후 4시·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전주예고 방송문화예술과 학생들이 ‘햄릿’을 실험대에 올렸다. 원작의 구성과 줄거리를 새롭게 구성하는 한편, 무대표현방법도 다양하게 시도한다.
‘유년기 햄릿’의 희극적인 장면과 ‘청년기 햄릿’의 비극적 장면을 교차시키고, 영상과 특수효과·무대격투 등 다양한 매체 활용으로 극을 빠르게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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