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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육성 곧 지역발전 첫걸음" 정읍시민장학재단 조광영 이사장 이사회서 밝혀

장학기금 모금에 '애향심·자발적 참여의식' 절실

정읍시민장학재단은 18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조광영 이사장(서영여고 이사장)과 강광 시장을 비롯한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장학재단 발전방향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개최한 조 이사장은 “지역인재를 육성하면 언젠가는 이들이 고향에 돌아오거나 외지에서 고향발전을 위해 음양으로 헌신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갈수록 열악해지는 시골 면학풍토에 시민들이 나서 도움을 주고자 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장학기금의 원래 취지는 인재육성에 그 뜻을 두고 있으나 지방의 성적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집중되거나 중간층 성적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배분돼 아쉬움이 많다”면서 “오늘 이사회를 통해 도내학생과 도외학생들의 장학금 배분율을 종전 8:2에서 7:3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 이사장은 또 “개인적으로는 이것도 부족한 만큼 소위 우수학교를 다니고 있는 도외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피력하기도.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오는 2009년까지 100억원의 기금을 모으기로 했으나 턱없이 부족한 형편이라는 조 이사장은 “지금까지 28억6천여만원밖에 안모아져 아쉬움이 많다. 기금모금을 위해서는 정읍시와 일부 금융권의 도움만으로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운만큼 시민들의 애향심과 자발적인 참여의식이 절실하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고향을 지키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백년대계를 가꿔 나가야 한다는 조 이사장은 “시장이 오늘 이사회에서 시민 1구좌갖기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약속한만큼 활성화가 기대된다”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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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원 skynow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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