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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진안 저소득층 청소년 '오뚜기 캠프'

진안군은 10일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오뚜기 캠프’를 열었다.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소년소녀가장, 위탁가정보호아동 등 40여명이 참여, 갯벌에서 진흙놀이, 조개잡기, 꽃게잡기 등으로 체험활동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갯벌체험을 통해 바닷가 세계에 대한 신비감과 상상력을 갖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자연의 소중과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캠프에 참여한 정다애양(14·진안읍)은 “항상 다른 아이들이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와 이야기 하는 것이 부럽기만 했는데 개학하면 친구들과 이야기 할 거리가 있어 너무 좋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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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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