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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무풍면 재래시장 "과거는 잊으세요"

무주 대덕산장터 '확달라졌네'...5일장서 상설장·주민쉼터로

무주군 무풍면 재래시장이 기존의 5일장에서 벗어나 농·특산물 상설판매장 및 주민의 쉼터로 거듭나고 있다.

 

무풍면 대덕산 장터는 지난 2003년 현대화 사업을 통해 기존 재래시장과 구 면사무소부지까지 면적을 확장, 지역주민은 물론 인근의 김천과 거창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장터 내 기둥과 벽면 10여 곳에는 여름방학 기간 자원봉사에 나선 충남지역 미술대 동아리 학생들이 농촌의 생활상을 대형벽화로 그려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벽화에는 무풍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와 대학찰옥수수 등이 사실감 있게 표현돼 있어 농·특산물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무풍면 윤주영 담당은 “무풍에서는 시장의 기능이 단순히 물건만 사고파는 장소가 아니라 만남의 장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장터를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정담을 나누며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생활공간으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무주군에서도 일교차가 가장 큰 무풍면은 고랭지사과와 대학찰옥수수, 호도, 고랭지채소 등이 생산되고 있으며, 대덕산 장터를 중심으로 집단유통구조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잘 사는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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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규 des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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