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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산림조합내 첫 박사학위 화제

진영문 남원산림조합 상무

지난 96년 도내 최초로 산림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던 진영문 남원산림조합 상무(48)가 도내 산림조합 최초로 박사학위를 취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 상무는 ‘잿물 성분이 한지 제조용 인피섬유의 자숙 및 초지특성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의 논문으로 지난 18일 원광대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산림기술사 자격과 농학박사 학위를 모두 취득해 이론과 실무를 평정한 것.

 

진 상무는 “아름답고 고귀한 우리의 전통문화와 기술 등이 우리 자신도 모르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안타까운 현실에서 우수한 전통 한지산업을 육성 발전시키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1년 공부를 시작한 뒤 6년여 만에 박사가 된 진 상무는 “직장 생활을 병행하면서 공부해야 하는 외로운 싸움에서 많은 인내와 고뇌가 필요했다”면서 “그동안 용기를 잃지 않도록 격려해준 많은 주위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87년 임실산림조합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뒤 완주·무주산림조합을 거쳐 현재 남원산림조합에서 근무하고 있는 진 상무는 “지역사회와 임업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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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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