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품질관리단 출범 생산자·소비자 동참
김제지역 친환경 농산물 품질관리단이 출범했다.
22일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친환경 농산물 품질관리단 출범식에는 이건식 김제시장을 비롯 관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 대표와 소비자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 관리단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출범한 친환경 농산물 품질관리단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지켜가는 시스템으로 친환경인증 기술지도, 생산과정 및 시판품에 대한 조사 등을 병행하게 되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엄격한 사후 관리에도 신경을 쓰게 된다.
이건식 시장은 “현재 친환경 농산물이 생산, 인증, 유통, 사후검증 등의 단계별로 나뉘어져 관리가 어렵고 과거 식량부족 시대에 증산위주의 정책에 따라 비료와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농법을 지속해 왔으나, 이제는 소비자들의 웰빙욕구와 유기농작물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 그에 발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관내 올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은 1112농가 1362ha로, 전북도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꾸준한 교육 등을 통해 환경농업의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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