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농업인대회 정읍서 열려
FTA등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 현실을 극복하고 여성농업인들이 앞장서 새로운 희망 만들기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전북여성농업인대회가 지난 30일 정읍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전북여성농업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전북여성농업인 대회에는 정읍지역 여성농업인 500여명을 비롯해 전북도 전 지역에서 1천5백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김완주 도지사와 강광 시장, 최병희 전북도의회부의장, 박진상 시의회의장, 허기옥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풍요로운 농촌, 희망찬 내일, 여성농업인의 단결로!’를 슬로건으로 쌀을 비롯한 농산물의 수입개방 확대와 한미 FTA 등 어려움에 처한 농업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고 여성농업인이 힘을 모아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또 회원과 가족이 함께한 가운데 노래자랑 및 대동마당, 이주여성 손잡기 한마당, 장기자랑 및 축하공연 등의 친선한마당 행사를 갖고 여성농업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이날 강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직면한 우리 농촌농업문제를 발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고 민선4기 농업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히고 이에 여성농업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전북여성농업인정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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